1. 바닥면적 합계가 3,000m₂이상인 학원
2. 연면적 합계가 3,000m₂이상인 병원, 호텔, 공연장, 대규모 점포, 공장
3. 11층 이상의 건물, 16층 이상의 아파트 등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건물시가의 전부를 보험에 가입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으로 볼 때 건물의 실제가치는 10억원 인데 반해 보험에 가입한 금액은
그중 50%이기 때문에 실제 보상금액도 사고금액의 약 50%에 해당하는 금액만이 지급된
경우입니다. 공장에 대한 화재보험의 경우 시가의 100%이상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손해액 전액을 보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일부만 보상됩니다.

보험에서 사용되는 시가라는 용어는 해당 목적물을 다시 조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즉, 재조달가액에서 사용연수만큼의 감가상각을 제외한 차액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재조달가액은 자산의 취득가격에 물가지수를 곱하여 산출됩니다. 즉, 물가인상분이
반영되는 것입니다.
반면, 기업회계상 장부에 기록되는 장부가는 최초의 취득가액에서 감가상각비를 차감한
금액이기 때문에 물가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또한 보험사에서 평가하는 내용연수에 비해 회계상 적용되는 자산의 내용연수가 짧기 때문에 장부가액에는 더 큰 금액의 감가
상각비가 반영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부가액으로 보험에 가입하시는 경우 일부
보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가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에는 재조달가액을 기준으로 보험에 가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공장의 연면적이 3,000 m2 이상인 경우 '특수건물'로 분류되어 보험가입이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2005년5월 이전에는 추가보험료 없이 풍수재위험담보가 되었으나,2005년5월이후에는
특수건물특별약관'에 의해 신체손해배상책임담보는 필수적으로 가입을 하셔야 하고,풍수재위험
담보는 추가보험료를 내고 선택하셔서 가입할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 경우 풍수재위험담보의 제외를 할경우에는 별도의 확인서를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특수건물의 종류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명시되어
있으며, 특수건물은 화재보험가입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특수건물의 소유주는 화재 발생시 타인의 신체손해를 배상하기 위하여 '신체손해배상
책임담보 특별약관'에 반드시 가입하셔야 합니다.

보험기간중 계약자가 청구하여 보험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해지하는 경우에는 미리 정해진
단기요율에 따라 환급보험료를 계산합니다. 단기요율에 의한 환급보험료는 일할계산(연간
보험료를 365일로 나누어 일수로 계산)에 의한 환급보험료보다 적게됩니다.
다만, 기존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의 환급보험료는 일할로 계산
됩니다.
법령 및 이에 준하는 명령에 의한 철거, 양도 이전으로 인하여 부득히 하게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경우에는 환급보험료는 일할로 계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