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10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1호가 소련에 의해서 발사된 이후 우주공간은 통신 및 방송위성,
군사첩보위성 등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상업 및 군사활동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995년 8월 5일 첫 상업용 방송통신위성인 무궁화 1호위성이 발사된바 있습니다. 무궁화 위성1호는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 케너베럴 발사장에서 맥도널 더글러스사의 델타II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엔진에 부착된 보조 로켓중 하나가 제때에 분리되지 않아 위성이 목표궤도에 6,351KM이나 못미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위성을 정지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 위성자체가 가지고 있던 추진제를 사용했으며 그 결과 위성의
수명이 당초10년에서 4.5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대당 1억불이 넘는 인공위성이 발사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궤도에서 고장이날 경우 이와 관련된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인 손실은 실로 엄청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