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보험증권에 기재된 소급일자 (Retroactive Date)이후에 발생하고 보험기간 종료일내에 발생한 사고를 이유로 피보험자가 타인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를 보험 기간 중에
접수한 경우로서, 피보험자가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경우입니다. 소급일자는 계약시
합의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최초 계약일자를 소급일자로 정하게 되며, 2차년도 갱신 시 최초
계약일자로 누적해서 계속 소급 적용됩니다..

공인회계사법 제 19조(손해배상책임의 보장)에서 공제사업에의 가입 또는 보험가입 등
조치의무화하고 있으며, 공인회계사법 제28조(손해배상준비금)에서 매사업년도마다 준비금
적립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임조항에서는 주식회사의 외감법률 제10조(부정행위 등의
보고) 감사인의 직무수행중 부정행위발견시 보고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며, 이 보고의무 미
이행시 손해배상청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식회사 외감법률 제 17 조 (손해배상책임)
감사임무 태만시 회사(고객)에 배상책임(1항)에서는 감사에 참여한 공인회계사간 연대
책임을, 보고서를 믿고 이용한 제3자에 배상책임(2항)에서는 보고서를 믿고 자금대부한
금융권등 채권자 또는 주식투자한 투자자의 손실을 보상해야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세금관련 업무수행에 있어 회계기준을 어기거나, 세금계산상의 오류 및 세금환급의
잘못으로 손해를 입은 회사로부터의 손해배상청구 (Tax Services), 감사보고서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 및 신용대여를 한 채권자가 부실감사를 이유로 한 손해배상청구 (Audit Services ), 세무 및 회계감사 외에 구조조정 등 경영자문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손해배상
청구 (Management Advisory Service)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보험종목과는 달리 전문적인 영역으로 국제시장과의 거래를 향상
수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의 산출에 있어서도 해외재보험자와의 협의에 의하며
그 보험료는 설문서상에 나타난 피보험자의 업무범위(Working Scope),보험가입 대상 매출액
및 자산규모, 전문인의 인원 및 경력현황, 과거의 손해상황 및 이에 따른 조치사항 등을
포괄적으로 감안하고 동보험과 관련된 과거 통계 등을 참작하여 결정되게 됩니다. 또한
가입당시의 국제보험시장상황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첫째, 전문인 업무수행중 주의의무 위반으로 과실이 있어야하며, 둘째, 이로인한 제3자의
손해발생가 발생해야 하며, 셋째, 전문인의 주의의무 위반과 제3자의 손해발생간의 상당인과
관계 존재하여야 합니다. 이때 전문인의 주의의무란 전문업무 수행과 관련하여 제3자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는 의무를 말하며, 동종업계의 전문인이 같은 상황에서
지니는 정도의 주의의무를 의미합니다. 한편, 전문인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
하므로 일반업무와는 달리 고도의 주의의무를 요구합니다. 입증책임과 관련해서는 상기
배상책임의 성립요건을 위해서는 피해자가 동 사실 관계를 입증하여야 하나, 해당 전문업무
지식의 부재 등을 이유로 최근 제조물책임법 도입과 더불어 무과실책임이론이 도입되고
있으며, 최근 의료사고 관련 대법원판례에서도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입증책임의 전환이론이
적용된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